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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인터뷰

관리자 | 2020.04.22 16:35 | 조회 1544




Q 화가의 꿈은 언제 어디서 시작 되었는지?
--> 고등학교 시절 마산문화제 미술공모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동기가 화가의 꿈을 가지게되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Q 화단에 원로 작가이신데 지난 세월을 회상하며 우리네 미술계를 어떻게 보시는지?
60년간 창작생활을 하면서 해외에 많은 전시도 참가해 보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유럽국가에 비해 너무나 미술계가 무질서하고 정부의 허약한 문화 정책과 제도화에 빈곤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오랫동안 수많은 전시를 하였을텐데 기억나는 재미 있었던 전시는?
해외 교류전을 통해서 해외여행 등으로 새로운 삶을 느끼곤 했습니다. 서로 친선을 도모하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작품 테마가 “바람”과 인연이 많은데 무슨 연유라도?
저는 초기에 비구상 작품을 하다보니 하나의 테마를 바람이란 심상표현으로 일관되어 마음의 창을 통해 본 바람속의 형상을 하나씩 표출해나가고 있습니다.

Q 작품의 테마와 기법은 크게 언제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바람이라는 자연의 물질적 형태와 작가의 심상이라는 비물질적 형태를 중첩시킨 관계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Q 해외 전시중 의미 있었거나 재미 있었던 전시를 소개한다면?
일본의 아시아 현대미술전, 프랑스앙데팡당국제전과 중국 북경 798 현대미술제에 현지 참가 하였습니다.

Q 작품하면서 국내외 작가중 영향을 받았던 작가나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가는?
해외작가로 20세기 반 고호의 예술 혼에 감명을 받았고, 국내 작가로는 고 김환기선생님과 고 장욱진, 이림 은사님을 존경합니다.

Q우리네 화단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노력이나 자세가 필요한가요? 작가는 끊임없는 노력과 상호협력, 훌륭한 개성있는 작품으로 승부를 걸어야하며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처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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