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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2015 개인展‘논현동에서 놀자’

관리자 | 2015.12.08 17:16 | 조회 5625




이지송 2015 개인展‘논현동에서 놀자’
CERES HOME & WE ART BREWING MUSEUM
전 시 명 I 이지송 2015 개인展 <논현동에서 놀자>
전시장소 I WEART GALLERY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70-6 트리스빌딩 1층
전시기간 I 2015. 11. 12 목 - 11. 14 토
전시후원 I CERES HOME & BREWING MUSEUM
작 품 I 영상작품 8점 / 평면작품 30여 점


한국 TVCF광고 1세대 감독이자 영상작가인 이지송의 2015년 개인展 <논현동에서 놀자>가 강남 논현동 위아트갤러리 (세레스 홈 & 브루윙뮤지엄) 본관에서 개최했다. 전시는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시간과 순간의 소중함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재해석한 영상작품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평면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갤러리의 외부공간부터 내부전면을 모두 활용하여 설치되는 작품을 통해 이지송 작가만의 철학과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
광고계를 떠나고 제 2의 길을 걷고 있는 이지송은 복잡하고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버리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스마트폰이라는 순수기술의 도움 이외에 일체의 연출 없이‘시선의 힘’만으로 작품을 만든다. 또 하나, 스마트폰이 가지는 상징적인 요소‘젊고 트렌디함’은 30년 이상 광고계에 몸담았던 그가 여전히 젊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안데스 산맥, 도시, 해변, 계곡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화려한 기교 없이 담담하고 관조적인 자세로 찰나의 순간을 모아 시간을 그려냈다. 이러한 자동기술법(Automatism)적인 작업방식은 영상이라는 기술적 매체를 회화(繪畫)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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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접근으로 다룰 수 있었고, 이지송만의 깊이 있는 예술적 미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대상을 담담하고 관조적인 자세로 바라보며 자연스러운 톤의 변화로 제작된 이지송의 영상작품은 움직임 이면에 담긴 정적이고 명상적인 감성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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